일본 NEC는 차세대 이동통신용 파워 전계효과트랜지스터(FET)를 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트랜지스터는 기지국과 휴대폰간의 거리에 맞춰 사용전압을 조절하는 제어회로를 내장해 시가지 등 기지국에서 가까운 지역에서는 전압을 최저 1.0V 수준으로 낮춰 소비전력을 절약해 한번 충전으로 일반 휴대폰과 같은 장시간 통화 및 이용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음성과 영상 정보를 고속 송신하는 차세대 단말기에서는 데이터신호를 전송하는 마이크로파의 FET에 부하가 가해지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적은 단말기의 개발이 요구돼 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