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안업체 체크프리가 인터넷 과금서비스에 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 와이어」가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체크프리는 자사 주식 매각 등을 통해 앞으로 1년 안에 인터넷과금 서비스에 총 5000만달러를 투자, 이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크프리는 현재 500만인 인터넷 과금서비스 이용자가 오는 2000년 중순까지 67%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데이터용량 확장에 이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체크프리는 인터넷과금서비스 홍보 및 새로운 전자상거래 서비스 개발에도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체크프리는 앞으로 모든 공과금 및 고지서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자사 사이트를 인터넷 과금서비스의 포털사이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