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장거리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성, 광대역 인터넷서비스 등을 포함한 원스톱 통신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지난 1년간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음성·데이터 통합서비스인 「ION(Integrated OnDemand Network)」의 범위를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원스톱 통신서비스 시장을 둘러싼 AT&T, MCI월드컴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스프린트는 전화선을 이용한 고속 디지털가입자회선(DSL) 기술과 무선 케이블 기술을 접목, 이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