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이 정보화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및 기술을 지원하고 동시에 고학력 실업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보화지원단」을 7월에 발족,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보화 관련 분야 대학교수, 컨설턴트, 고학력 실직자 및 대졸 미취업자 등 300명의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인력풀」을 7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화수준 진단, 정보전략계획 수립, 투자타당성 분석, 업무절차 개선, 시스템구축 지원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에서 도입가능한 국내 사무자동화 및 전사적자원관리(ERP)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중소기업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중소기업에 인력을 파견해 컨설팅 및 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정보화구현사업」과 정보화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서비스제공사업」으로 구성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