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사실일땐 중징계 감" 질타

 ○…문화관광부는 산하 민간단체인 영상음반유통업협회의 진석주 회장이 금품갈취 혐의로 검찰에 전격 구속되자 긴급회의를 갖는 등 부산한 모습.

 한 관계자는 『현재 진상을 파악중이나 협회가 업무마비 상태에 있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검찰 측의 발표내용이 사실이라면 중징계감』이라고 강하게 질타.

 다른 한 관계자는 『WTO 출범 이후 정부의 역할은 축소되고 상대적으로 민간협회들의 역할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협회가 확실히 자리매김을 해야 하는데 기대하는 만큼 변할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이 단체가 겪고 있는 「인물난」을 지적.

<모인기자 inm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