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시장이 국내 정보기술(IT) 경기회복과 더불어 활기를 띠고 있으나 덤핑관행은 더욱 극심해져 시장부실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
올 들어 EDMS 구축에 들어간 업체 및 기관의 경우 대부분이 전체 프로젝트 예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에서 입찰업체가 선정되고 있으며 심지어 20%선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EDMS 가격질서가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 상태.
특히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는 아예 예산의 20∼30% 수준에서 공급업체에 입찰가를 먼저 제시하는 등 덤핑을 조장하고 있어 『경기는 살아났지만 업계 채산성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EDMS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