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부품 3사가 인터넷사업을 강화하라는 그룹의 방침에 따라 일제히 인터넷 홈페이지의 수정 작업에 나서고 있어 눈길.
최근 부품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삼성전기가 전자상거래 기능을 대폭 보강한 새로운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한 데 이어 삼성전관과 삼성코닝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올해 안으로 지금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전면 개정키로 하고 작업에 나서고 있다는 것.
삼성의 한 관계자는 『부품업체다보니 인터넷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내용을 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면서도 『홈페이지가 회사의 얼굴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일방적인 제품홍보 위주에서 벗어나 전자상거래 기능을 대폭 강화한데다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정보제공 기능 등을 보강, 새로운 인터넷 홈페이지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자랑.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