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장비업체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신생 통신사업자 레벨3 커뮤니케이션스가 인터넷기반 음성통신 서비스용 소프트웨어(SW)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데이터통신망을 구축중인 레벨3는 향후 4년간 2억5000만달러어치의 통신용 SW를 루슨트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루슨트가 레벨3에 공급하는 소프트웨어는 기업고객들이 IP 기반 음성통신 환경을 구현하게 해주는 「소프트스위치」라는 솔루션으로, IP기반 전화의 품질이 떨어질 경우 서버가 자동으로 통화를 일반 전화망으로 변환해준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