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영상회의시스템 개발업체들이 영상회의 제품에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접목시킨 통합형 솔루션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테크웹」에 따르면 영상회의시스템 전문업체인 픽처텔은 영상회의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함께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최근 개발완료하고 곧 출시할 계획이며 화이트파인 소프트웨어는 영상회의 서버 소프트웨어(SW)에 스트리밍기술을 내장,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몇몇 업체가 두 기술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중이어서 조만간 이들 통합형 솔루션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픽처텔은 최근 비디오 스트리밍, 영상회의, 마이크로소프트(MS)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인트라넷이나 엑스트라넷 상에서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온라인 채팅 등의 최신기능을 제공하는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개발하고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과 관련, 리얼네트웍스의 G2, MS 넷쇼, 픽처텔이 자체 개발한 스타라이트 MPEG 등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게 픽처텔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이밖에도 콘텐츠 및 대역폭, 보안, 스케줄링, 디스트리뷰션 등에 대한 관리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