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C업체들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비즈니스통합소프트웨어인 「오피스2000 퍼스널」을 탑재한 신형 PC를 일제히 발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 샤프, 히타치제작소 등은 「워드」 「엑셀」 등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포함돼 있는 오피스2000을 탑재한 제품을 올 여름철 특수의 주력제품으로 놓고 개인 수요를 중심으로 한 판촉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NEC는 액정모니터와 본체를 결합한 일체형 PC인 「밸류스타NX 박스리스 PC모델」과 한번의 버튼 조작으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A4 크기의 노트북PC 「라뷔NX」 등 17개 기종을 개인용으로 발표했다.
샤프는 일체형 PC에 TV까지 결합한 「뫼비우스 스타일」에 종전보다 소형인 15인치 액정모니터를 장착한 기종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시판에 나선다. 샤프는 또 현행 기종에 오피스2000을 탑재한 모델도 4기종 발표했다.
히타치제작소도 이달부터 오피스2000을 탑재한 A4크기의 노트북PC 「플로러프리우스노트20L」을 시판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