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업무용 메시징 소프트웨어인 MQ시리즈의 모빌 버전인 「MQ시리즈 에브리웨어」를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MQ시리즈 에브리웨어는 외근인력을 비롯한 원격지 근무자들이 핸드헬드 PC 등 각종 모빌기기를 이용해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 정보교환을 하는 데 사용된다.
IBM의 이번 제품발표는 모빌기기 및 인터넷 이용자 증가 추세에 따라 모빌기기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IBM은 이와 관련, 모빌기기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나 로터스 노츠 등 기업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모빌 데이터베이스인 「DB2 에브리웨어」의 개발도 진행중이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된 MQ시리즈 버전과 앞으로 발표될 DB2를 활용하면 기업 고객들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적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으며 모빌기기도 캘린더나 전자우편 수단 이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IBM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MQ시리즈 에브리웨어는 50KB와 200KB의 두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는데 200KB 버전은 네트워크 접속중단 후 재접속시 저장된 메시지를 자동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