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이계철)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위탁받은 시외전화 사전선택에 따른 변경등록업무 수행을 위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 10곳에 변경등록센터를 설치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직접 또는 우편이나 팩스·전화·PC통신을 이용해 간단하게 사업자를 변경하거나 선택할 수 있다.
변경등록센터는 앞으로 이용자가 제출한 변경신청서 내용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고 한국통신교환기에 변경입력을 통보하게 된다.
한편 연합회는 변경등록센터의 운영과 관련, 앞으로 모든 사업자에 대해 비차별적이고 중립적으로 가입자의 선택권을 보장할 계획이며 사업자간 업무협조를 위해 내부조직으로 사업협력위원회, 조정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