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통신기기 업체 에릭슨은 미국의 무선 관련 통신사업자 디지넷 아메리카와 남미에서 고정(固定) 무선망 구축에 협력키로 합의하고, 1억달러 규모의 관련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릭슨은 디지넷에 데이터·음성·영상 등을 처리하는 점대 점(endtoend) 광대역 고정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백본망으로는 비동기전송모드(ATM) 교환기 「AXD 301」을 구축하고,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서비스를 위해 디지털 마이크로웨이브 무선시스템 「미니 링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릭슨의 고정 무선 솔루션은 개방 표준과 패킷교환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점대 점의 구조는 ATM과 IP망 솔루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돼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