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의 등록 연기조치로 당초 예정보다 열흘 정도 늦은 지난 5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인터파크는 첫날 거래에서 주가가 상한가를 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흐뭇해하는 모습.
인터파크의 주가는 상장 첫날 동시호가부터 기준가격보다 1800원이 오른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날 하루동안 780주가 거래됐으며 6일 오전에도 계속해서 상한가를 기록해 인터넷주의 진면목을 과시.
이와 관련, 인터파크의 한 관계자는 『코스닥위원회 등록 연기조치로 투자자들에게 심려를 끼쳤으나 첫날 상한가를 기록, 걱정을 덜게 됐다』며 『주가가 계속 오름세를 타 회사의 장래성을 믿고 공모에 참여했던 많은 투자자들에게 그 결실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
인터넷쇼핑몰업계 한 관계자는 『인터파크의 코스닥 시장 진입은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많은 인터넷 벤처기업들에게 상당한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