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은 주택은행의 종합유가증권관리시스템(TRAVIS)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주한 주택은행의 종합유가증권관리시스템은 프런트 오피스, 미들 오피스, 백 오피스 등 딜링룸 시스템으로 구축돼 유가증권 자산의 과학적인 운용 및 효과적 운용을 지원하고 앞으로 시스템 트레이딩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급격한 자산 증가로 인한 위험관리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종합유가증권관리시스템은 현재 은행권으로는 농협중앙회가 사용중이며 손해보험사 가운데는 현대화재해상보험을 비롯한 6개사 등 총 10개 금융기관에서 도입해 사용중인데 이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금융권 소프트웨어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