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KTF)의 교통정보단말기 공급자 선정 발표에 교통정보단말기업체의 이목이 집중.
단말기 조달규모만도 무려 2만대나 되는 이번 한국통신프리텔의 교통단말기 조달사업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은 『누가 선정되든 한통프리텔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업체가 향후 국내 MDT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의 공급 성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윤곽을 드러낸 2000대 규모의 한국통신 화물위치정보시스템(CVO)단말기 공급자 선정에 4개사가 나선 반면 한통프리텔 정보단말기 제안에는 8개사가 몰린 것에서도 알 수 있다』며 『한통프리텔의 공급자 선정 발표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교통단말기 업체가 사업을 그만두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성급한 판단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전언.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