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가격을 구매자가 정하는 인터넷사이트 「익싸이트(www.exxxite.com)」가 서비스 개시 열흘만에 300여명이 등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넷업체 ec2u(대표 정찬준)는 지난달말 서비스를 개시한 항공권 예약서비스 익싸이트의 가입자가 열흘 만에 300여명에 달하고 항공권 예약이 100여건에 이르는 등 인터넷을 통한 항공권 예약서비스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항공권 예약서비스 방법은 항공사나 여행사가 일방적으로 금액을 제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중개업체인 ec2u가 항공사와 여행사의 항공권을 물색해 근접하는 가격대의 항공권을 골라 알선해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평균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현재 5개 여행사와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올해까지 10개 이상의 여행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는다는 계획이다.
또 내달말까지 신규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럽·미국·동남아·일본·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진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