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대표 허진호)는 라이코스코리아(대표 정문술)의 검색서버를 자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입주시키고 이를 토대로 상호 협력한다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라이코스코리아는 아이네트의 155Mbps급 초고속 백본과 24시간 365일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전 세계에서 매일 6000만 네티즌이 애용하는 라이코스서비스를 고품위로 제공하게 된다.
아이네트 데이터센터는 자사 빌딩 한층 전체 규모로 10억원을 투자해 1000여대의 서버를 입주시킬 수 있고 24시간 365일 온타임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춘 국내 최초의 대규모 호스팅센터다.
또 이 회사는 데이터센터가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현재 서울을 비롯한 광역도시의 국내 기간인터넷망을 T3(45Mbps)∼OC3(155Mbps)로 확장하고 중소도시도 T3(45Mbps)급으로 증설해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95% 이상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해외 인터넷 기간망도 현재 104Mbps에서 올해말까지 총 225Mbps로 확장할 방침이다. 아이네트는 이달 중 데이터센터의 공식 개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