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트럼펫 소프트웨어라는 회사가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터 운용체계(OS)를 다음달 발표할 계획이라고 「테크웹」이 보도했다.
「페트르OS(PetrOS)」란 이름으로 발표될 새로운 OS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95/98, NT 등을 대신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리눅스나 다른 경쟁제품들과 달리 32비트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무리없이 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이 발표되면 윈도 대체품을 고대하고 있던 일부 컴퓨터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일부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트럼펫측은 이미 1000개의 기업고객과 이 제품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며 가격은 개당 10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제품발표 후 자사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이 제품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