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및 애니메이션 공급업체인 미국 파이어니어 엔터테인먼트가 기존 레이저디스크 중심 사업전략을 전면 수정, 향후 내놓는 모든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을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와 VHS 포맷에 집중시키기로 했다고 「비즈니스와이어」가 보도했다.
대표적인 레이저디스크 지지업체였던 파이어니어의 제임스 고바야시 사장은 최근 DVD 시장의 성숙으로 더이상 레이저디스크 포맷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하고 이미 판매타이틀의 90%를 레이저디스크가 아닌 DVD 및 VHS 포맷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매달 20개의 새로운 타이틀을 VHS 및 DVD 형태로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