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강대 체육관에서 리눅스 공동체가 주최했던 제2회 리눅스 세미나에 7000명 이상의 리눅서들이 참가해 우리나라에도 리눅스 운용체계(OS) 열풍이 불고 있음을 입증.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겹겹이 늘어선 줄을 다섯 번이나 돌아야 입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주로 젊은이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앞으로 우리나라가 리눅스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았다』고 소감을 피력.
이에 대해 주최 측인 리눅스 공동체의 한 관계자는 『리눅서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비해 기업이나 단체의 지지도는 아직도 부족해 장소협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제3회 세미나에는 대학 강의실을 빌려주겠다는 곳이 있어 앞으로 열릴 세미나는 좀더 나은 상황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