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은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광가입자망장비(FLC) 상반기 매출이 당초 연간목표 예상치에 육박하는 18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이에 따라 올해 FLC 매출 목표를 당초 200여억원에서 440억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하반기에도 네트워크장비 부문과 함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하나로통신과 215억원 상당의 FLC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하반기 매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중인 「수요밀집형 광가입자전송장치(MAIN)」를 오는 9월 중 출시, 하반기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