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제3차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를 1만18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 주식수는 현재 주식 1억8401만2222주의 약 30%인 5598만7778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1만1800원이다. 따라서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하나로통신은 약 6600억원의 자금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주주 청약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시할 예정이며 구주주에 대한 신주 배정기준은 주당 0.29376188주로 결정되었다. 실권주에 대한 공모청약은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