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게임대회가 꼬리를 물면서 주최 측이 「스폰서 잡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데 따라 이들로부터 겹치기 후원요청을 받고 있는 관련당국 및 업계가 곤혹스러운 모습.
현재 게임대회 주최측으로 나서고 있는 PC게임방 체인본부 및 PC통신사 등은 게임대회의 권위와 세를 과시하기 위해 관련당국 및 대기업 등을 후원사로 모시기 위해 안간힘.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정보통신부 등 관련당국과 게임관련단체·대기업 등에는 게임대회를 후원해달라는 요청이 쇄도, 실무자들이 선택에 고민(?)을 할 정도.
정부의 한 관계자는 『게임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한 마당에 게임대회를 모두 외면할 수도 없고 특정대회만을 후원하자니 눈치가 보인다』며 어려움을 토로.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