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사이에 사이버 중매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예 이동전화 단말기가 중매를 서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019 LG텔레콤(대표 남용)은 결혼정보회사인 선우 및 탑클래스와 제휴, PCS 단말기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상대방의 얼굴을 영상으로 보는 것은 물론 신상정보 등도 조회, 검색할 수 있는 「019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초 정보 외에도 마음에 드는 상대방과 데이트하기에 적당한 분위기 좋은 음식점이나 카페 정보도 제공하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에티켓 등 연애 정보까지 전달한다.
LG텔레콤은 결혼에 성공하는 첫 커플에는 신혼여행을 무료(탑클래스)로 보내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웹브라우저가 장착된 스마트폰이나 LG정보통신의 폴더형 단말기를 사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고 결혼정보회사에 소정의 회원료를 지불, 등록절차를 밟아야 한다. 문의 (02)3466-0527
<이택기자 ety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