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사용자, 일반 네트즌들보다 PC통신 "두배"

 두루넷(대표 김종길)은 자사 고객 및 일반인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와 일반인」들의 성향조사 결과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들의 한달 평균 PC통신 이용시간은 83.2시간, 일반 인터넷 이용자가 35.8시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4년이상 PC통신을 사용해봤다고 응답한 사람이 두루넷서비스에서는 전체의 42.8%였던 반면 일반 인터넷 사용자는 18.8%로 조사됐다.

 또한 두루넷 가입자의 80.1%가 PC통신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58.6%만이 PC통신을 이용한다는 일반 인터넷 사용자보다 2배 이상 PC통신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두루넷 가입자가 4시간 12분으로 나타났고 일반 인터넷 이용자는 1시간 38분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상품 등을 구매한 경험에 대해서는 두루넷 가입자의 67.2%, 일반 인터넷 사용자의 42%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많았다.

 구매상품으로는 두루넷 가입자의 경우, 컴퓨터(55.7%), 도서(19.8%), 음반(8.8%), 전자제품(7.8%), 영화티켓(3.1%), 기타(4.8%) 순으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관련 물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