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도로교통시스템(ITS)을 겨냥해 도요타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등 미·일·유럽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5개사가 지난해 가을 설립한 차량탑재기기의 규격 통일관련 국제 컨소시엄 「AMIC」의 참가 기업이 13개사로 결정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13개사는 도요타, GM, 포드모터, 르노,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기존 5개사와 새로 가세한 현대자동차, 혼다기연공업, 닛산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공업, 폴크스바겐, BMW, 푸조 시트로앵 그룹(PSA), 피아트 등 8개사다.
컨소시엄은 차량탑재 멀티미디어기기의 접속사양, 데이터처리방법 등의 규격을 통일해 내년 말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규격 개발에는 IBM과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