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비시머티리얼과 샤프는 공동으로 폐가전 제품의 리사이클(재활용)공장을 오사카시에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두 회사는 오는 10월 절반씩 출자해 합작사를 설립하는 한편 15억엔을 투자해 재활용공장을 건설, 오는 2001년 1월 시험조업에 이어 4월 본격 가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이번 공동 사업은 제조업체에 폐가전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특정가정용기기재상품화법(가전리사이클법)」의 2001년 4월 시행을 겨냥한 것으로 간사이(關西)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