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이동전화단말기가 오는 7일부터 국내 시판된다.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일본 산요전기가 개발 생산한 이동전화단말기(모델명 SMPA017S)를 오는 7일부터 자사 대리점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이동전화단말기 수입선다변화 해제 이후 한달여 만에 일본에서 만든 단말기가 국내에 판매돼 국내 제품과 품질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산요사의 단말기는 무게가 92g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에 통화대기시간은 대형 배터리기준 400시간(16박17일)에 이르며 장난전화 퇴치기능과 3개 국어 실용회화 기능, 2700자의 한자지원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있다.
신세기통신은 구입 후 1년 이내 결함 발견시 모두 무상으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제품가격은 대당 40만원대로 책정됐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