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자회사인 데이콤인터내셔날(대표 박재천)은 전화회의서비스인 콜투게더서비스 이용자가 서비스 시작 6개월 남짓한 기간에 삼성물산·SK텔레콤·LG반도체·한국산업은행·앤더슨컨설팅 등 100여개 기업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제일제당그룹 계열사인 제일C&C와 데이콤인터내셔날이 제일제당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한 콜투게더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기존에 개별기업 위주로만 이용되던 전화회의서비스 이용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화회의서비스가 기업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전화기만 있으면 앉은 자리에서 곧바로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데다 회의 참석을 위해 일부러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필요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데이콤인터내셔날의 한 관계자는 『전화회의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효율적인 회의진행과 시간활용은 물론 종전에 비해 약 90%의 경비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120명을 동시에 전화로 연결해 신상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