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국증시의 상승을 주도해온 나스닥이 연일 계속되는 인터넷 주식의 약세로 조정시장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월가에서는 주가지수 하락이 최고치에서 10%를 넘으면 조정시장, 20%를 넘으면 불황시장 등으로 규정해 왔는데 나스닥 지수의 하락률이 10%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44.99포인트가 떨어지며 최고치지수 대비 하락률이 11.3%를 기록, 조정시장 영역으로 떨어졌으며 5일 거래에서는 닷새장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10% 이상의 하락률로 조정시장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