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 최대 250시간 사용 초경량 PCS단말기 개발

 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MSM­3000칩을 내장, 본체 무게 55g에 배터리 하나로 250시간(대용량 배터리 채택시)까지 사용할 수 있고 통화음량 조절 기능 및 나만의 멜로디 선택기능 등 각종 첨단기능을 집약한 차세대 PCS단말기(모델명 LGP­6600F)를 개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밀도 최적화 집적설계 기술을 적용, 초경량·초슬림화를 실현한 제품이며 저전력 회로설계가 가능한 최첨단 MSM­3000칩을 내장함으로써 대용량 배터리 채택시 연속통화 300분, 통화대기 25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MSM­3000칩 채택에 따라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시 현재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적용중인 IS­95B방식에 적합한 무선데이터 접속이 가능하고 노트북이나 PC와의 연동으로 빠른 속도의 데이터 송수신, 전자우편 확인 및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연락처 비서, 일정관리 비서, 알람 비서, 통화예약 비서 및 세계시간 비서 등 총 5개의 비서 기능을 갖춘 「싸이언 비서실」 기능을 채택했다.

 이밖에 일반 이어폰과 함께 추가적으로 FM라디오 수신까지 가능한 FM스테레오 수신 다기능 이어폰(옵션)과 멜로디 다운로드 기능, 통화감도 조절기능, 원터치 매너 기능, 통화중 녹음·메모기능 및 자동응답기능이 제공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