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홍성원)는 정보통신부가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자격증제도인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해외업체의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국내 네트워크 인력 부족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보통신부는 소프트뱅크 교육센터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CCNA 교육과정 중 수강생 교육비의 70%를 지원하게 된다.
소프트뱅크 교육센터는 내달 6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총 360시간에 걸쳐 미취업자 20명을 대상으로 CCNA 자격과정을 개설하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CCNA는 시스코 라우터와 스위치 장비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국제적인 네트워크 기술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문의 (02)3272-8799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