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세계적인 공급망관리(SCM) 및 e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인 미국의 i2 테크놀로지스와 i2 소프트웨어 공급 및 판매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 양사는 12일 오전 LGEDS시스템 대회의실에서 오해진 LGEDS시스템 부사장, 레이먼드 테 i2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공급망 관련 소프트웨어사업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제휴로 LGEDS시스템은 i2 테크놀로지스사의 선진기술을 이전받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LG그룹사 내의 공급 및 판매권을 갖게 된다. 또 i2 소프트웨어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도 받는다.
LGEDS시스템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종합공급망관리사업을 강화하려는 LGEDS시스템측과 한국내 사업을 확장하려는 i2 테크놀로지스측의 입장이 일치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i2 테크놀로지스는 한국·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세계 1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3억6000만달러의 매출과 60%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