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커뮤니케이션스, 전자화폐 "슈퍼캐시" 10월 실험

 일본전신전화(NTT)그룹 산하의 장거리·국제통신 사업자인 NTT커뮤니케이션스(NN­C)와 24개 은행이 공동으로 전자화폐 「슈퍼캐시」에 티켓 정보를 입력해 활용하는 실험을 오는 10월 개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는 전자화폐용 IC카드에 인터넷 경유로 구입한 티켓 정보(전자티켓)를 입력하면 콘서트 등에 IC카드만으로 그대로 입장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소비자는 인터넷상에 설정돼 있는 전자티켓 판매점에서 티켓을 구입해 IC카드에 정보를 써넣고 콘서트나 이벤트장에 설치돼 있는 해독장치에 IC카드를 삽입해 입장하게 된다.

 이 실험은 내년 5월까지로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실험에 참가할 티켓 판매업체, 이벤트 운영회사 등을 모으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