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AFP·dpa연합】 홍콩 당국은 밀레니엄버그(Y2K)로 야기되는 문제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조정센터를 설립중이라고 K C 퀑 정보기술국장이 18일 밝혔다.
퀑 국장은 이날 Y2K대비책에 관한 세미나에서 홍콩 정부는 Y2K문제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비상대책 마련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조정센터는 식량공급과 수송, 금융서비스, 공공질서, 화재 및 긴급재난 구조, 환경, 항공, 공공보건, 통신, 항만 관리, 에너지 공급, 출입국 및 방송 등 13개 기간서비스 부문에 각각 조정센터를 설립, 이들과 긴밀한 공조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