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는 음성계와 데이터계로 나뉘어 있는 기업 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신형 구내교환기(PBX) 판매에 착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NEC의 신형 PBX 「APEX3600」은 단순히 음성정보를 데이터망에 싣는 것뿐만 아니라 발신자신호 표시나 부재시의 전송, 통화중 개입 기능 등 종래의 전화와 같은 고도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컴퓨터와 전화를 결합한 컴퓨터 텔레폰 인티그레이션(CTI)에도 대응할 수 있다.
가격은 시스템 구성에 따라 50만∼500만엔이고, 초년도 자국내에서 5000대, 북미와 아시아 등 해외에서 1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