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엽 정통부 차관, 리눅스 활성화 정책 발표

 정보통신부 안병엽 차관은 23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컴덱스코리아99 리눅스포럼 기조연설에서 리눅스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마련한 리눅스 활성화 정책은 리눅스 표준화, 기술개발, 보급활성화, 홍보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표준화 측면에서는 리눅스 관련 한글용어를 표준화하고 한글을 유연하게 표현할 수 있는 폰트를 확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리눅스 응용제품 개발과 개발된 제품의 상품화를 지원하고 공공기관이 정보화사업을 수행할 때 시스템도입 사업제안요구서에 리눅스 규격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외에 리눅스 정보 홈페이지에 관련 통계자료와 정부정책, 성장예측치 등의 자료를 올리고 국가인증 자격시험에 리눅스에 관한 시험과목을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