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국(SO)과 프로그램공급사(PP)간 진행해온 「99년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 협상」에서 그간 줄곧 이의를 제기해온 케이블TV 뉴스전문채널 YTN이 끝내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는 사태가 발생.
YTN은 24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실시된 프로그램 공급 협상에 『YTN 시청자 확보전략과 차이가 많다』며 공식 불참, 28개 PP만이 협정서에 날인.
YTN의 한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신임 백인호 사장이 과거 PP협의회장을 맡은 적이 있어 현재 이의를 강하게 표명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쳐 앞으로 YTN의 프로그램 공급 협상과 관련해 PP 내부는 물론 SO와의 논의가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시사.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