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정보기술, 차세대 뱅킹솔루션시장 선점 박차

 대상정보기술(대표 박해수)이 최근 국내 은행권에서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차세대 뱅킹 솔루션 시장선점을 위해 미국 산체스의 뱅킹 솔루션 「프로파일」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중채널 전자은행 서버로 프로파일/애니웨어와 다중기업·다중통화의 비용중심 회계시스템인 프로파일/FMS, 그리고 다양한 자산 및 채무관리 도구를 포함하는 재무지원시스템 등 개방 플랫폼에 운용되는 세 개의 통합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시티뱅크·ING그룹 등 세계적인 은행에서 채택해 급부상중인 차세대 뱅킹 솔루션이다.

 대상정보는 최근 미국 현지에 전담팀을 파견해 프로파일의 조기 한글화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산체스프로파일을 기반으로 다음달부터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추진중인 국내 은행에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해수 사장은 『지난 7월 보안성이 뛰어난 독일 넷라이프사와의 협력체결에 이어 이번 프로파일제품 확보로 차세대 뱅킹 솔루션 경쟁력이 크게 제고됐다』고 자신하며 앞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