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정보네트웍(대표 서사연)은 최근 세계적인 정보검색시스템업체인 미국 엑스캘리버사와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용 검색툴 등 이 회사가 공급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정보네트웍은 동영상 데이터도 검색할 수 있는 「스크리닝 룸」 「비디오 분석엔진」 「비주얼 리트리벌웨어」 등 텍스트에서 동영상에 이르기까지 웹 환경에서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분류 및 검색 제품을 모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전정보네트웍은 이번 제품 공급으로 점차 형상화되어가는 데이터에 따른 검색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기반한 지식관리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국내 독점판매 계약뿐 아니라 검색관련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협정서도 체결, 앞으로 이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갈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