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음성인식 소프트웨어(SW)인 「바이어보이스」의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바이어보이스 밀레니엄」을 발표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 제품은 기존 바이어보이스에 음성 기반 웹브라우징·전자 우편·채팅 기능을 추가하고 음성인식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성인식 SW에서 가장 중요한 음성인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의 언어사용 특성과 강세에 따른 의미 차이 등에 대한 종합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바이어보이스 밀레니엄에 적용됐다고 IBM 관계자는 밝혔다.
바이어보이스 밀레니엄에 추가된 음성 작동 브라우징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아메리카온라인 브라우저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로터스 123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이 지원하는 언어는 미국 및 영국식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등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