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업계의 맞수인 LG산전과 현대엘리베이터가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개발의 선발주자는 자사」라는 홍보전을 펼쳐 눈길.
언론지상에 먼저 발표한 현대측은 『산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기계실 없는 승강기 완성검사기준 완료 통보를 받는 등 이 부문에서 가장 앞선 기업』이라고 강조. 반면 LG측은 『지난 7월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반박.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두 회사의 기술개발 경쟁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면서도 『결국 시장에서 판가름 나는 만큼 누가 먼저 개발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촌평.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