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기를 주력으로 개발·생산해왔던 와이드텔레콤(대표 김재명)이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에 진출한다.
와이드텔레콤은 담뱃갑만한 크기(108×45×16.5㎜)에 슬림배터리를 채택해 무게가 80g에 불과한 초소형 초경량 PCS단말기(모델명 WPH1100)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단말기로 MSM3000칩을 채택해 IS95B환경에 맞는 고속 데이터통신기능이 강화됐으며 한번 충전으로 7박8일까지 통화대기가 가능하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