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 그룹의 장거리·국제통신 사업자인 NTT커뮤니케이션스(NTT컴)가 지난 1일 국제전화 서비스에 착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서비스 지역은 208개 국·지역이고, 통화료는 최대 업체인 KDD에 비해 대체로 20∼30% 낮다. 미국 착신의 경우 평일 낮시간 3분간 요금이 180엔으로 KDD의 240엔보다 25% 싸다.
한편 일본텔레컴, 케이블앤드와이어리스IDC 등 다른 국제전화 사업자들도 이미 NTT컴과 같은 수준으로 통신료를 내린 상태여서 KDD도 조만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