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아·태지역 초고속연구시험망 확대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싱가포르간 초고속연구시험망을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통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상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원격회의, 전자상거래, 원격교육 등 첨단응용서비스 및 기술을 공동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시험망 개통 이후 오는 2001년까지 초고속관련 망 기술 및 응용서비스를 공동으로 시험하고 개발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대학·연구소 등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초고속연구시험망을 통해 멀티미디어방송, 멀티미디어방송회의, 원격진료, 고에너지물리, 원격교육, 디지털도서관 등의 국제공동연구가 수행된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