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사업자인 두루넷(대표 김종길)과 나우콤(대표 강창훈)은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인 두루넷과 PC통신서비스인 나우누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개발, 10월 1일부터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두루넷과 나우누리가 제휴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두루넷과 나우누리를 전용선으로 연결해 네티즌이 인터넷과 PC통신을 초고속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케이블TV망을 이용함으로써 전화비 걱정없이 24시간 내내 PC통신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번의 가입 절차로 두루넷과 나우누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요금도 통합청구되는 편리한 서비스다.
두루넷·나우누리 제휴서비스의 월이용료는 4만4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인터넷과 PC통신을 별도로 가입해 사용할 때보다 11% 저렴하다.
두루넷 관계자는 기존에 두루넷과 나우누리를 별도로 가입해 사용하는 고객은 두루넷 고객지원센터(02-3488-8282)를 통해 「제휴서비스로 변경 신청」을 해야만 할인요금을 적용받는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