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 Q&A 코너 있었으면

 28세의 경영학 전공 수험생이다. 전자신문에서도 독자들이 투고할 수 있는 고정란을 제공했으면 한다. 기사를 읽고 취재기자에게 E메일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공개적으로 질문을 올리거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독자투고, 독자 아이디어 광장, 독자Q&A와 같은 코너를 신설했으면 한다. 독자투고의 경우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리눅스 상표권 독점」 등의 기사에서 독자들이 의문점과 이의 등을 공개적으로 제기할 수 있도록 하면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다.

 또 독자 아이디어 광장은 일반 소비자들이 생각한 제품의 개선점이나 기능상의 보완점 등을 기탄 없이 올리는 코너다. 가령 MP3에 「이러이러한 기능이 추가되고 보완됐으면」하는 독자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채택될 경우 해당 업체에서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것도 고려했으면 한다.

 독자Q&A는 수시로 등장하는 전문용어나 기술흐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취재기자들이 직접 풀어주는 식으로 운영했으면 한다.

 D램가격 폭등기사의 경우 현물시장에서 20달러(2만4000원)를 돌파했다고 하는데 용산상가에 가면 왜 25만원씩에 거래되는가 등에 대해서도 독자Q&A코너는 시원하게 답을 줄 수 있지 않겠는가?

 <강성진 radiokid@hanmail.net>

호우땐 감전사고 주의해야

 최근 제17호 태풍 앤(ANN)과 제18호 태풍 바트(BART)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다. 집중호우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전기설비사고와 감전사고다. 전기는 물이 있을 때는 잘 통하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감전사고 등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손발이 젖은 상태로 전기설비를 만져서는 절대로 안되며, 집중호우로 집이 침수될 경우에는 배전반에 있는 메인스위치나 커버나이프스위치를 차단해 집안으로 전기가 공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번개와 낙뢰가 심하게 칠 때는 전화선과 전기제품의 전원선을 분리하는 것이 좋으며 침수된 집안의 전기설비는 한전과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 후 사용해야 안전하다.

 도로나 건물 주위에 전선이 끊어져 있거나 전기설비가 물에 잠겨 있으면 접근하지 말고 가까운 한전에 연락하면 (전화번호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3) 전기 긴급복구와 감전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주헌 한국전력 광주전력관리처

 본지 9월 30일자 「웹애플리케이션서버…농수산정보센터에 구축하기로」기사 내용 중 독자 김선욱씨가 지적한대로 「농림수산부」는 「농림부」의 오기였습니다.

<이주헌 한국전력 광주전력관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