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눅스업체 칼데라, 후지쯔와 전략적 제휴

 리눅스 업체인 미국 칼데라 시스템스가 일본 후지쯔와 전략적으로 제휴했다고 「PC위크」가 보도했다.

 후지쯔는 이에 따라 자사 서버에 칼데라의 리눅스 운용체계(OS)인 「오픈리눅스 2.3」과 향후 발표될 후속 버전을 탑재할 계획이다.

 후지쯔는 또 오픈리눅스를 PC 및 핸드헬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칼데라와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지쯔의 모리모토 칸주나리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프로모션 그룹 전무는 『(후지쯔는) 1년전부터 리눅스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최근 이 OS가 서버 분야를 중심으로 급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칼데라와 제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칼데라는 이번 후지쯔와의 제휴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