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는 세계 최대 출력의 추기형 콤팩트디스크(CDR)용 적외선 반도체레이저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칩은 성질이 다른 반도체 층을 중첩하는 구조를 갖는데, 산요의 새 적외선 반도체레이저는 각 층의 경계면에 있는 반도체의 순도를 높여 빛의 흡수를 억제함과 동시에 레이저 광의 통로 바깥 쪽에 층의 경계면을 설정하는 새로운 칩구조를 채택해 빛의 출력이 180㎽로 종래 최고(150㎽)보다 20% 높다.
산요는 이 신개발품을 내년 1월 CDR용 반도체레이저로 샘플 출하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